건양대병원, 첨단 인공지능 암 진료 결정 지원 프로그램 ‘MH 가이드’ 도입
건양대병원, 첨단 인공지능 암 진료 결정 지원 프로그램 ‘MH 가이드’ 도입
  • 전현철 기자
  • 승인 2021.07.2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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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은 첨단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독일 몰레큘러 헬스가 개발한 첨단 인공지능 암 진료 결정 지원 프로그램 ‘MH 가이드(Guide)’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MH 가이드는 분자 병리학자와 종양 전문의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데이터를 분석하고 치료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분자 정보에서 관련 유전자 변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환자에게 적합한 약물을 추천할 뿐만  아니라 환자 관련 임상시험정보까지 제시한다.

의사가 최신 의학 정보와 모든 약물 파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의학적 보조를 맞추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도록 조력자 역할을 한다.

MH 가이드는 NGS 검사로 얻은 대량의 데이터 분석을 빠르고 정확게 분석할 수 있다. 건양대병원이 보유중인  NGS 시스템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건양대병원 윤대성 암센터 원장은 “암 치료 분야 정밀의료는 유전자와 임상정보, 약물 등을 포괄적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다”며 “MH 가이드, NGS 시스템 등 정밀의료시스템을 완비한 만큼 세계적 수준의 암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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