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야구대표팀 선수 2명, 코로나19 확진
멕시코 야구대표팀 선수 2명, 코로나19 확진
  • 뉴시스
  • 승인 2021.07.20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출국 며칠 앞두고 확진 판정…21일 도쿄향해 출국예정
멕시코 야구대표팀이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동메달 결정전에서 미국을 꺾었다. 대회를 3위로 마감한 멕시코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도 획득했다. (사진=WBSC 프리미어12 트위터 캡처)
멕시코 야구대표팀이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동메달 결정전에서 미국을 꺾었다. 대회를 3위로 마감한 멕시코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도 획득했다. (사진=WBSC 프리미어12 트위터 캡처)

김희준 기자 =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멕시코 야구 대표팀 선수 2명이 출국을 며칠 앞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야구연맹과 멕시코야구리그는 19일(현지시간) "대표팀 소집이 시작된 가운데 2명의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멕시코야구연맹과 멕시코야구리그는 무증상 감염자가 투수 헥터 벨라스케스와 새미 솔리스라고 전했다. 2017~2019년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던 벨라스케스와 2015~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활약한 솔리스는 현재 멕시코리그 아세레로스 데 몬클로바 소속이다.

멕시코 야구 대표팀은 일본으로 떠나기 전 멕시코시티에 소집했고, 지난 1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증상을 보이지 않던 2명이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들은 대표팀이 숙소로 사용하는 호텔에서 한 명씩 따로 격리됐다. 나머지 선수들은 19일 오전 다시 PCR 검사를 받았다.

멕시코 대표팀은 19일 오후 멕시코시티의 알프레도 하프 헬루 스타디움에서 진행하려던 훈련도 취소했다.

멕시코 대표팀은 21일 출국 일정을 변경하지는 않았다.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도미니카공화국과 A조에 속한 멕시코는 일본시간으로 30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