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 워너비 박재정, 나는 솔로가수…'취미'
MSG 워너비 박재정, 나는 솔로가수…'취미'
  • 뉴시스
  • 승인 2021.07.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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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2021.07.27. (사진 = 로맨틱 팩토리 제공) photo@newsis.com
박재정. 2021.07.27. (사진 = 로맨틱 팩토리 제공) photo@newsis.com

이재훈 기자 = 프로젝트 보컬그룹 'MSG 워너비'로 재조명된 가수 박재정이 27일 오후 6시 더블 싱글 '취미'를 발매한다.

박재정의 신곡은 지난 4월 '좋았는데'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취미'와 '그날의 너'가 수록됐다. '취미'는 전작 '좋았는데'에 이어 피아노맨이 작곡한 곡이다. 피아노맨의 전역 이후 첫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곡에서 박재정은 너라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취미였던 한 남자가 사랑을 잃은 뒤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이 취미가 돼 버린 이야기를 들려준다.

'취미' 뮤직비디오엔 박재정과 MSG 워너비 멤버로 활약한 배우 이동휘와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강혜원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2005년에 만났던 첫사랑(강혜원 역)을 하늘로 떠나 보내고, 16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시절의 그녀를 추억하는 것만이 취미가 된 한 남자(이동휘 역)의 모습을 그렸다.

다른 수록곡 '그날의 너'는 가수 견우가 작곡했다. 그동안 박재정이 선보인 발라드와 달리 극적인 감정선을 선보인다.

박재정은 최근 MBC TV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MSG워너비 멤버로 재발견됐다. MSG워너비의 유닛 'M.O.M' 멤버로 '바라만 본다'를 통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나 혼자 산다'를 비롯 각종 방송에서 러브콜로 받고 있다.

박재정은 2013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5' 우승자다. 2014년 데뷔했고 2016년부터 미스틱스토리의 프로듀서 윤종신과 손잡고 '두 남자', '여권', '시력', '악역', '니가 죽는 꿈' 등 정통 발라드를 잇따라 선보여왔다. 올해 2월 미스틱과 계약이 만료됐고 같은 해 4월 로맨틱 팩토리와 계약을 맺었다. 오는 8월 열 예정이었던 콘서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0월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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