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경 인턴 기자 =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입담을 뽐낸다.
이찬혁은 2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4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찬혁은 "군대에서 내가 출연한 '라스'를 많이 봤는데, 놀림을 받았었다. 그래서 꼭 다시 나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찬혁은 최근 여러 방송과 SNS를 통해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과 감성을 솔직하게 고백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누구도 쉽게 소화하지 못하는 아이템을 과감하게 활용하고, 머리에 물고기 모양의 스크래치를 내고 일명 '병지 컷'으로 불리는 꽁지머리까지 시도했다.
이찬혁은 해병대 전역 후 선보인 파격적인 패션 변천사를 떠올리며 "당시 회사에서 몇 번 주의도 받았다. 지금 생각하면 과하긴 했던 거 같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성별이 구별되지 않는 옷을 입으면 장점이 된다. 그래서 여성복을 즐겨 입는다"며 남다른 패션 철학을 공개한다.
이어 이찬혁은 자신을 둘러싼 ‘지디병’ 이슈에 정면 돌파한다. 이찬혁은 “같은 소속사지만 10년 동안 GD를 마주친 건 세번 뿐"이라고 밝히며, 힙한 패션과 지드래곤을 연상하게 하는 제스처 때문에 ‘지디병’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된 소감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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