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졌다 김하성, 시즌 6호 홈런+2타점 2루타…타율 0.214
터졌다 김하성, 시즌 6호 홈런+2타점 2루타…타율 0.214
  • 뉴시스
  • 승인 2021.08.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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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콜로라도에 8-1 승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6회 말 1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1.08.0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6회 말 1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1.08.02.

배민욱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6)이 오랜만에 '불 방망이'를 휘둘렀다. 홈런포를 포함해 3타점을 기록하는 등 펄펄 날랐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이날 솔로 홈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7에서 0.214로 상승했다. 김하성이 1경기에서 3타점을 기록한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김하성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샌디에이고가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만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콜로라도 선발 오스틴 곰버를 상대로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김하성은 4회말 무사 1루 두번째 타석에서는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이후 6회말 세번째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안토니오 산토스의 초구 빠른볼을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시즌 6호 홈런이었다.

김하성의 이날 홈런은 지난 6월23일 LA 다저스전 이후 40일 만이다. 당시 김하성은 클레이튼 커쇼에게 시즌 5호 홈런을 뽑아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으로 콜로라도를 8-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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