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장우진·서효원, 종합선수권 정상 정복
탁구 장우진·서효원, 종합선수권 정상 정복
  • 뉴시스
  • 승인 2018.12.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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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왼쪽)과 서효원.(사진=더핑퐁 제공)
장우진(왼쪽)과 서효원.(사진=더핑퐁 제공)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서효원(한국마사회)이 2018년 남녀 탁구 최강자로 우뚝 섰다.  

장우진은 23일 제주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72회 파나소닉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조대성(대광고)을 게임스코어 4-0(11-7 12-10 11-7 11-6)으로 완파했다.  

지난 7월 차효심(북한)과 남북 혼합복식 조를 꾸려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플래티넘 2018 신한금융 코리아오픈을 거머쥐었던 장우진은 생애 첫 종합선수권 우승으로 화려했던 한 해에 마침표를 찍었다.  

장우진은 조대성을 맞아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2세트에만 고전했을 뿐 나머지 세트는 여유있게 정리했다. 만 16세인 조대성은 역대 최연소 우승을 노렸으나 장우진의 벽에 막혔다.  

여자부 패권은 서효원이 가져갔다. 국가대표 동료인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의 격돌에서 세트스코어 4-2(5-11 13-15 11-9 11-5 11-7 11-5) 역전승을 챙겼다. 서효원이 이 대회를 제패한 것은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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