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습관이 병을 만든다
나쁜 습관이 병을 만든다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8.12.26 0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즘 같이 감기나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 비타민 C나 아연 섭취를 늘이고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상 생활 습관 중에서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거나 불필요하게 바이러스에 노출되게 하는 것들이 있다.

연구에 의하면 면역 반응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려면 밤에 7~9시간을 자야 한다. 수면 부족은 에너지 수준과 세포를 재생하는 능력을 감소시켜 병에 걸리기 쉽게 만든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무엇보다 최우선에 두어야 한다. 잠자는 시간과 깨어있는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수면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스트레스가 면역계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트레스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그중에서도 외로움이나 제한된 사회 지원 체계로 인해 생기는 스트레스는 면역력에 가장 큰 손상을 준다.

소외나 고독으로 인해 생기는 만성 우울증은 신체가 바이러스나 세균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T세포 반응을 약화시킨다. 질환 예방을 위해 우울증 치료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바깥 활동을 잘 하지 않으면 건강에 아주 중요한 비타민 D를 놓치게 된다. 햇볕 좋은 날 바깥에서 10분만 있어도 체내에서 비타민D 생산이 증가하고 감기와 독감을 퇴치하는 신체 능력을 향상시킨다.

비타민 D 결핍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셀리악병과 같은 류머티스 질환과 연관이 있다. 밝은 날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10분 정도 야외에서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