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경 인턴 기자 = '축구스타' 이천수가 성형 상담을 받았다.
4일 이천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는 ‘성형 견적 받아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천수는 성형외과를 찾아 원장에게 포토샵 사진을 보여주며 "만약 성형한다면 이 사진처럼 가능하냐"라고 물었다.
성형외과 원장은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할 것 같다. 쌍꺼풀에 앞트임, 뒤트임을 하고 여기 매부리코 조금 정리하고, 코끝을 조금 다듬고, 광대를 조금 줄이고, 턱 끝을 약간 만들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천수가 "한 군데도 빼지 않고 다 건드려야 하는 거냐"고 묻자 원장은 "입술 빼고 다 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병원 실장과 가격 상담을 한 이천수는 "아까 원장님과 이야기했던 포토샵 얼굴로 성형하면 비용이 얼마냐"고 물었다. 이에 실장은 "제가 지금까지 10년 넘게 성형외과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수술을 말씀드린 건 처음이다"라며 "성형 비용이 2123만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지금도 실물이 굉장히 멋있으시다. 얼굴을 고치시는 것보다 지금처럼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천수형 충분히 매력적인 얼굴입니다", "천수 형 성형하면 구독 취소할거야"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이천수는 지난 2015년 축구화를 벗고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현재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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