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왜 이민가나 왜 이민가나 왜 이민가나? 의문을 제기해 본다. 내 나라에서 살지 않고 남의 나라에 가서 살겠다니 사연이 있어도 보통 사연은 아닐 것 같다.왜 가는가? 왜 내 나라를 떠나는가? 이민가는 사람에게 물어볼라치면 이구동성으로 이 나라에서 살기 싫다는 것이다. 내 나라에 정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왜 살기 싫고, 왜 정이 떨어졌느냐고 다그쳐 물으면 묻지 말라, 따지지 말라는 것이다. 이야기조차 귀찮고 짜증스럽다는 태도이다.살기가 힘 든다고 한다. 경제적 궁핍쯤은 참고 견딘다치고 정신적으로 불쾌하다는 것이다. 분노가 치민다는 것이다. 욕지 꺼리가 튀어 나 기고 | 강성길 고문(사장, 오션퍼시픽) | 2019-07-16 06:11 파리의 플라뇌르 파리의 플라뇌르 플라뇌르는 프랑스어로 특별한 목적 없이 걷는 사람이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기분과 호기심에 따라 발길을 옮기는 산책하는 사람으로 상상해 보면 된다. 천천히 도시를 걸으면서 작고 소소한 것들을 통해 즐거움, 경이로움, 신선함을 즐기는 것이다.돌아보면 프랑스 이야기는 파리의 유명한 곳들에 대한 답사보다는, 길 위에서 만난 심상의 기록이다. 루브르에서 본 수많은 회화보다 창문의 하얀 레이스 커튼과 제라늄 화분, 오래된 석조 건물의 이끼와 마로니에 나무, 카페의 풍경과 작은 광장들, 길을 가다 문득 들려오는 교회의 종소리 , 광활 기고 | 강성길 고문(사장, 오션퍼시픽) | 2018-08-04 14:3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