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2020]김민우, 올림픽 야구 동메달결정전서 선발 중책
[도쿄2020]김민우, 올림픽 야구 동메달결정전서 선발 중책
  • 뉴시스
  • 승인 2021.08.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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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환 기자 = 2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1회말 선발투수 김민우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1.08.02. 20hwan@newsis.com
이영환 기자 = 2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1회말 선발투수 김민우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1.08.02. 20hwan@newsis.com

문성대 기자 = 김민우(26·한화 이글스)가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 획득을 위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는 7일 낮 12시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도미나카공화국과 동메달결정전을 치른다.

일본과 미국과의 두 차례 준결승전에서 모두 완패를 당한 한국은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연패 목표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은 동메달을 따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이영환 기자 = 5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전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기에서 2-7로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나자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1.08.05. 20hwan@newsis.com
이영환 기자 = 5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전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기에서 2-7로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나자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1.08.05. 20hwan@newsis.com

김경문 감독은 선발투수의 중책을 김민우에게 맡겼다.

김민우는 올해 16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3.89의 좋은 성적을 거둬 생애 첫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김민우는 지난 2일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한국은 다시 한 번 김민우의 어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은 지난 1일 도미니카전에서 1-3으로 끌려가던 9회말 극적으로 3점을 뽑아 승리한 좋은 기억이 있다.

이영환 기자 = 5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전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기, 8회말 오승환이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1.08.05. 20hwan@newsis.com
이영환 기자 = 5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전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기, 8회말 오승환이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1.08.05. 20hwan@newsis.com

김민우 뿐만 아니라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투수진을 투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준결승전에서 불펜진이 난조를 보였다는 것이 불안요소다. 준결승 두 경기에서 4점만 뽑은 타선의 침체도 걱정거리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라울 발데스를 선발투수로 앞세워 동메달을 노리고 있다.

발데스는 지난 1일 한국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5⅓이닝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번에도 발데스의 호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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