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예민 피부 극복 방법
겨울철 예민 피부 극복 방법
  • 최민규 기자
  • 승인 2018.12.31 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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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은 다른 계절보다 피부가 힘든 계절이다. 다른 사람보다 피부가 더 건조하거나, 따갑거나 아프고, 붉은기가 오래 지속되는 등의 현상이 계속되면 피부 장벽을 점검해봐야 한다. 

 

겨울철 피부 당김이나 가려움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피부장벽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필수이다. 또 수분을 공급해주고, 피부가 머금고 있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피부장벽이 훼손되어 각질층의 수분함량이 10%이하로 내려가면 피부표면은 거칠어지며 각질의 이상탈락이 일어나게 된다.

  피부는 촉촉한 편인데 거주하는 환경이 히터를 많이 켠다면 피부가 갖고 있는 수분이 날라가지 않도록 밀폐형 수분크림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바셀린, 미네랄 오일, 실리콘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디메티콘, 시클로메티콘 등의 제품은 oil-free 표기 제품으로 판매되는 성분이다.

  피부가 촉촉하지 않고 거칠다면 습윤형과 밀폐형 성분이 모두 함유된 제품이 도움이 된다. 글리세린과 같은 성분은 각질세포 사이 지질막의 손상을 막아주며 피부장벽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각질세포간 지질은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유리지방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름철 세안 습관을 겨울철에도 그대로 유지하여 너무 강한 세정제를 반복하여 뽀드득 거리는 피부가 느껴질 때까지 계속 세안하는 것은 피부장벽을 유지하는데 나쁜 습관 중 하나이다. 

  오랜 시간 추운 날씨와 찬바람에 시달린 피부는 수분을 잃어 쉽게 건조해진다. 피부 속 수분 함량이 줄어들면 거친 피부결이나 잔주름의 원인이 되고 여러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겨울절에는 적절한 피부 관리,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 섭취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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