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끝날 때까지 출전 정지 징계
유세진 기자 =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벤자민 멘디가 4건의 성폭행 및 또다른 1건의 성폭력 혐의로 기소됐다고 영국 경찰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27살의 멘디는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맨테스터 시티 경기 출전 금지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16세 이상 3명이 4건의 성폭행과 1건의 성폭력 혐의로 멘디를 기소했다. 그의 범행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8월 사이에 저질러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멘디가 밤새 경찰에 구금돼 있을 것이며 27일 법정에 출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멘디의 에이전트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고 있다.
멘디는 2017년 모나코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으며 프리미어리그 3회, 잉글리시 리그컵 2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 주말에 토트넘과의 경기에 출전했었지만 21일 노리치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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