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호 기자 = 제주에서 달리던 트랙터가 넘어지며 60대 운전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1분께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인근 농장에서 트랙터와 비닐하우스에 사람이 끼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현장에 급히 달려가 A(69)씨를 제주 시내 권역외상센터에 이송조치했다.
사고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병원에서 호흡을 되찾아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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