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하지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직원이 27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공수처는 현재 진행 중인 수사는 차질 없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공수처 등에 따르면 정부과천청사 5동 2층에서 근무 중인 공수처 직원이 이날 오후 1시께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 직원은 경찰에서 파견된 수사과 소속 수사관으로 지난 26일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검사를 실시하게 됐고, 이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23~24일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 10여명은 이날 선제 검사 후 자택 대기 중 모두 음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과천청사관리소는 확진자 발생 통보 즉시 공수처 사무실과 공용공간에 대한 긴급소독을 실시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확진 직원은) 수사 검사실 소속이 아니어서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 차질은 없다"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도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