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다시 폭증…오후 6시 전국 2011명 신규 발생
확진자 다시 폭증…오후 6시 전국 2011명 신규 발생
  • 뉴시스
  • 승인 2021.09.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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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747명·서울 578명·인천 146명 발생
전날 같은 시간대에 비해 409명 늘어나
충북 76명·충남 55명·경북 52명·부산 5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시 기준 2,289명을 기록한 28일 서울 동대문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임재희 기자 = 추석으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28일 오후 6시 현재 전국에서 2011명이 신규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011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1602명보다 409명, 추석 당일이었던 지난주 화요일 1230명보다 781명 많은 것이다. 3271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24일(25일 0시) 동시간대 확진자 수인 2251명에 이어 2번째 2000명대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27~28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 경기 747명, 서울 578명, 인천 146명 등 수도권에서 1471명(73.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540명(26.9%) 나왔다. 충북 76명, 충남 55명, 경북 52명, 부산 50명, 울산 27명, 광주 22명, 대전 22명, 강원 18명, 전남 15명, 전북 14명, 제주 5명, 세종 2명 등이다.

서울에선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10명과 용산구 병원 관련 8명, 중구 중부시장 관련 4명, 금천구 직장 관련 1명 등이 확진됐다.

충북 충주에선 가족 모임 관련으로 3명이 확진됐으며 진천에선 세종 축구모임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대전에선 세종시 택배회사 관련 2명과 서구 교회 관련으로 1명, 동구 요양원 직원 1명 등이 확진됐다.

경남에선 양산 의료기관 관련으로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해 외국인 음식점 관련으로 15명이 추가 확진된 데 이어 또 다른 외국인 음식점 집단감염(2번째)으로도 2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부산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 사업장 관련으로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울산에선 부산 장례식장 및 남구 PC방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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