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월드컵 최종예선 3연패…중국에 통한의 패배
베트남, 월드컵 최종예선 3연패…중국에 통한의 패배
  • 뉴시스
  • 승인 2021.10.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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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캡처=베트남축구협회 SNS)
베트남 축구 사상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캡처=베트남축구협회 SNS)

문성대 기자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중국에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베트남은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B조 3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와의 경기에서 패했던 베트남은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사상 첫 월드컵 최종 예선 첫 승리도 다음으로 미뤘다.

베트남은 0-2로 뒤진 상황에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추가시간 1분을 남겨두고 결승골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베트남은 후반 8분 장위닝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30분에는 우레이에게 헤딩골을 허용했다.

베트남은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5분 호탄타이가 추격골을 넣었고, 후반 45분에는 응우옌 티엔린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5분의 추가 시간에서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베트남은 추가시간 4분께 우레이에게 또다시 헤딩골을 허용해 무릎을 꿇었다.

오프사이드 여부를 두고 VAR이 진행됐지만, 중국의 득점으로 인정됐다.

중국은 2연패 뒤 첫 승을 신고했다.

베트남은 오는 13일 오만 원정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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