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닮은 사람', 서서히 드러나는 고현정-신현빈 과거 악연
'너를 닮은 사람', 서서히 드러나는 고현정-신현빈 과거 악연
  • 뉴시스
  • 승인 2021.10.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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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이수진 인턴 기자 =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에서 두 여자 구해원(신현빈 분)과 정희주(고현정 분)가 악연이 된 과거가 드러났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너를 닮은 사람’ 3회에서는 결혼 직후의 과거 희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댁 식구들의 무시와 어린 딸의 유학으로 인해 생기를 잃은 희주가 우연히 독일문화원의 독일어 교실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한나’라고 불리던 미대생 해원을 만나게 되고, 가난하지만 치열하게 살아가며 독일 유학을 준비하는 해원에게 미술 교습을 부탁한다.

어느 날 해원의 할아버지가 다치면서 해원의 미대 선배이자 연인인 서우재(김영재 분)가 대신 희주를 교습을 하러 왔다. 우재는 희주의 아름다움을 칭찬했고, 희주는 불편해하면서도 우재와의 미술 교습에 빠졌다.

현재 시점 우재의 행방을 알 수 없는 가운데, 해원이 희주에게 “우재 선배가 돌아왔거든요. 선배가 언니를 많이 보고 싶어해요” 라고 말해 희주는 하얗게 질리며 잊으려 했던 기억들을 떠올린다.

희주 회상 속, 우재와 희주는 한 때 아일랜드에서 아기를 함께 키우며 지냈던 관계다. 희주는 아기를 데리고 떠나려 했고, 우재는 이를 막아서며 희주 혼자만 갈 것을 종용했다. 결국 우재는 희주에게서 아기를 빼앗아 희주 혼자 떠나게 된다.

한편, 해원은 희주의 일상을 점점 더 조이기 시작했다. 희주의 남편이자 태림학원 대표이사 안현성(최원영 분)에게 누군가로부터 받은 ‘징계 처분 사유 설명서’를 보여줬고, 두 사람이 대화하는 장면이 해원의 제자인 주영(신혜지 분)의 휴대폰에 몰래 찍혔다.

해원은 희주 동생인 태림병원 물리치료사 정선우(신동욱 분)와 성당에서 만났고, 희주의 오랜 친구인 낚시터 사장 동미(박성연 분)에게도 찾아가 동미와 희주의 관계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듯한 행동으로 희주의 불안감을 자아냈다.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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