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피부과 이석종 교수, 제16차 대한피부암학회에서 신임 대한피부암학회 9대 회장에 선출
경북대병원 피부과 이석종 교수, 제16차 대한피부암학회에서 신임 대한피부암학회 9대 회장에 선출
  • 진영동 기자
  • 승인 2021.11.0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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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은 피부과 이석종 교수가 제16차 대한피부암학회 및 제6회 피부흑색종 심포지엄에서 신임 대한피부암학회 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4년 2월까지다.

대한피부암학회는 대한피부과학회의 공식 산하 학회로 피부암 연구와 치료에 특화돼 있다.

2005년 대한피부암연구회로 처음 발족해 2006년 첫 학회를 가진 다음 2009년 대한피부암학회로 확대 개편됐다.

피부암은 과거 한국인에 있어 드문 암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최근 국내 고령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자외선 노출 등 외부 요인 변화로 인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2010년대 후반부터 발생 건수 기준으로 국내 10대 암에 포함되고 있다.

이 교수는 경북대병원 피부과 단독으로 2010년 제1회 피부흑색종학회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제4회 학회까지 개최한 이후 대한피부암학회로 운영을 넘겼던 성공적인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도 왕성히 피부암, 흑색종의 연구와 진료에 전념하고 있다.

이 교수는 "회장으로서 피부암학회의 학문적 발전과 확충, 회원들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최근 들어 급격히 효과가 인정되고 있는 피부암의 약물치료(표적치료제·면역치료제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한국인에서의 그 효과를 검증하는 과정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병원들 간의 고르지 못한 피부암 치료 실적을 상향 평준화할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하고 병원 내 다과 간 진료 협력을 통한 피부암의 완치율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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