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AE·이라크전 앞둔 한국, 경쟁자 따돌릴 기회"
FIFA "UAE·이라크전 앞둔 한국, 경쟁자 따돌릴 기회"
  • 뉴시스
  • 승인 2021.11.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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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범준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아랍에미리트(UAE)와 경기를 앞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볼 트래핑을 하고 있다. 2021.11.10. bjko@newsis.com
고범준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아랍에미리트(UAE)와 경기를 앞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볼 트래핑을 하고 있다. 2021.11.10. bjko@newsis.com

김주희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경쟁자들을 따돌릴 수 있는 기회를 앞두고 있다고 전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UAE와 월드컵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5차전을 갖는다.

이어 17일에는 카타르 도하에서 이라크와 A조 6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4차전까지 2승2무(승점 8)로 이란(3승1무 승점 10)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UAE전와 이라크전은 본선 진출 티켓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경기다. 두 경기를 잡는다면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FIFA는 "이란에 2점 뒤진 한국은 홈에서 UAE를 상대한 뒤 이라크를 만난다"면서 "본선 진출을 노리는 경쟁자들을 물리칠 수 있는 기회"라고 짚었다.

다만 100% 전력은 아니다. 황의조(보르도)와 김영권(감바 오사카)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들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중요해졌다.

벤투 감독은 경기 전날까지 황의조의 대안을 밝히지 않았다.

FIFA는 "권창훈(수원)이 빠지고, 황의조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벤투 감독은 손흥민(토트넘)과 공격수 김건희(수원)를 소집했다. 박지수(김천)와 김민재(페네르바체)는 중앙 수비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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