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탈리아-독일전 승리는 21세기 축구 최대이변"
"한국의 이탈리아-독일전 승리는 21세기 축구 최대이변"
  • 뉴시스
  • 승인 2021.11.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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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선정 이변의 경기 톱10에 선정
2002 한일월드컵 16강전 안정환의 이탈리아전 골든골. (사진=대한축구협회)
2002 한일월드컵 16강전 안정환의 이탈리아전 골든골. (사진=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 영국 매체 BBC가 선정한 21세기 축구 경기에서 일어난 최대 이변에 한국 축구의 2002년 한일월드컵 이탈리아전 승리, 2018년 러시아월드컵 독일전 승리가 포함됐다.

BBC는 16일(한국시간) 21세기 축구 경기에서 일어난 이변을 10가지 소개하면서 팬들에게 순위를 매기도록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최하위(210위)인 산마리노가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I조 최종전에서 잉글랜드(5위)를 상대로 승점을 1점이라도 얻으면 최대 이변에 들 것이라며 역대 사례를 나열한 것이다.

산마리노는 홈에서 잉글랜드에 0-10으로 패했다. 승점 1점은커녕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조 1위(승점 26)로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랐고, 산마리노는 10전 전패로 탈락했다.

BBC가 선정한 21세기 축구 최대 이변에는 한국 축구가 2개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다.

2002년 한일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이 연장전 끝에 이탈리아를 2-1로 꺾은 것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이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2-0으로 누른 경기였다.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동희)는 25일 제186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선정, 발표했다. spot, general news, feature등 11개 부문에서 전국 신문통신사등 소속회원 500여 명이 지난 6월 취재 보도사진 작품 중에서 각 부문별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spot news 부문 '구사일생(九死一生)' 뉴시스 강종민 기자 ▲general news 부문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비를 맞는다' 노컷뉴스 이한형 기자 ▲portrait 부문 '나는 축구하는 여자' 국민일보 이병주 기자 ▲sports feature 부문 '국민울보 손흥민' 동아일보 최혁중 기자 ▲sports action 부문 '독일 무너뜨린 김영권의 왼발' 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feature 부문 잠자는 국회, '깨워라' 디지털타임스 박동욱 기자 ▲nature 부문 '탐욕이 부른 죽음' 경상일보 임규동 기자 ▲people in the news 부문 '분노의 손가락 받는 조양호' 아시아경제 강진형 기자 ▲시사스토리 부문 '500년 집성촌에 남은 집 한 채' 경향신문 정지윤 기자 ▲생활스토리 부문 미세먼지 점령 '서울의 두 얼굴'…"뽀샵이 아닙니다" 더팩트 임영무 기자. 2018.07.25. (사진=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photo@newsis.com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동희)는 25일 제186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선정, 발표했다. spot, general news, feature등 11개 부문에서 전국 신문통신사등 소속회원 500여 명이 지난 6월 취재 보도사진 작품 중에서 각 부문별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spot news 부문 '구사일생(九死一生)' 뉴시스 강종민 기자 ▲general news 부문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비를 맞는다' 노컷뉴스 이한형 기자 ▲portrait 부문 '나는 축구하는 여자' 국민일보 이병주 기자 ▲sports feature 부문 '국민울보 손흥민' 동아일보 최혁중 기자 ▲sports action 부문 '독일 무너뜨린 김영권의 왼발' 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feature 부문 잠자는 국회, '깨워라' 디지털타임스 박동욱 기자 ▲nature 부문 '탐욕이 부른 죽음' 경상일보 임규동 기자 ▲people in the news 부문 '분노의 손가락 받는 조양호' 아시아경제 강진형 기자 ▲시사스토리 부문 '500년 집성촌에 남은 집 한 채' 경향신문 정지윤 기자 ▲생활스토리 부문 미세먼지 점령 '서울의 두 얼굴'…"뽀샵이 아닙니다" 더팩트 임영무 기자. 2018.07.25. (사진=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photo@newsis.com

BBC는 "한일월드컵 공동 개최국이었던 한국이 월드컵 역사상 가장 큰 이변을 연출했다"고 소개했다.

당시 한국은 안정환의 페널티킥 실축 후 크리스티안 비에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설기현의 동점골로 연장전에 돌입한 뒤 안정환의 헤딩 골든골로 승리했다.

이어 "16년 후에는 한국이 러시아에서 독일을 2-0으로 잡는 또 하나의 이변을 만들었다. 한국에 진 독일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고 덧붙였다.

김영권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한국은 종료 직전 손흥민이 추가골을 넣으며 독일을 침몰시켰다.

그밖에 2001년 코파아메리카 8강전서 온두라스의 브라질전 2-0 승리, 한일월드컵 개막전서 세네갈의 프랑스전 1-0 승리, 2004년 유로에서 라트비아의 독일전 무승부, 그리스의 포르투갈과 결승전 1-0 승리, 2014년 브라질월드컵 4강서 독일의 브라질전 7-1 대승 등이 최대 이변 경기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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