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세계 랭킹 2위…1위 코다와 0.13점 차
고진영, 세계 랭킹 2위…1위 코다와 0.13점 차
  • 뉴시스
  • 승인 2021.11.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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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내 한국 선수 4명
고진영(2위)이 20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15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전날 9위였던 고진영은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넬리 코다(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2021.11.21.
고진영(2위)이 20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15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전날 9위였던 고진영은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넬리 코다(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2021.11.21.

김주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싹쓸이한 고진영(26)이 세계랭킹은 2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2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9.94로 지난 주와 같은 2위에 자리했다.

1위 넬리 코다(미국·10.07)와는 0.13점 차다. 지난주 0.95점 차에서 격차를 좁혔다.

고진영은 22일 막 내린 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로 265타로 우승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고진영은 상금, 올해의 선수, 다승 경쟁에서 코다를 제쳤다.

최종전 이전까지 상금, 올해의 선수 1위였던 코다는 이 부문 1위를 모두 고진영에 내줬지만, 세계랭킹 선두는 지켰다.

박인비와 김세영은 각각 세계랭킹 3, 4위를 유지했다. 김효주도 9위를 지켜 10위 내에 한국 선수 4명이 포진했다.

한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이번 시즌 최종전이었기 때문에 다음 시즌 개막 전까지 세계랭킹은 큰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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