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BTS 진 '슈퍼참치' 공격한 日누리꾼 공개저격
서경덕, BTS 진 '슈퍼참치' 공격한 日누리꾼 공개저격
  • 뉴시스
  • 승인 2021.12.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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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덕 교수, 방탄소년단 진 '슈퍼참치' 속 '동해' 가사 공격한 日누리꾼 제대로 저격했다..."BTS의 세계적인 파급력과 동해의 병기표기가 날로 증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낸 것"

김예지 인턴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방탄소년단 진의 자작곡 '슈퍼참치' 지원사격에 나섰다.

13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 진의 '슈퍼참치' 사진과 핀란드 산타마을 지도에서 동해가 'East Sea'라고 명기된 사진을 업로드하며 일본 네티즌들의 '일본해' 표기 주장에 대한 반박글을 게재했다.

서경덕 교수는 진의 '슈퍼참치' 속 '동해' 가사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의 저격은 "BTS의 세계적인 파급력과 동해의 병기표기가 날로 증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지도 제작사에서 발행하는 지도의 경우, 절반 이상이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하던 세계적인 유력 매체의 기사에서도 동해와 일본해의 병기 표기를 채택하고 있어 일본인들의 두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경덕 교수는 "지난해 11월 국제수로기구(IHO)가 디지털 해도에 '동해'나 '일본해'가 아닌 고유번호를 표기하기로 한 결정에 위기감을 느낀 일본 정부가 올해 10월, 동해를 '일본해'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9개 언어로 만들어 국제 홍보전에 나섰다. 이처럼 일본 네티즌들과 정부가 동해 병기표기에 대한 두려움과 위기감을 느끼는 이 때가 바로 전 세계에 동해를 알릴 적기라고 판단한다"며 우리 국민들의 관심을 독려했다.

아울러 서경덕 교수는 일본 정부의 '일본해' 영상에 반박하는 동해 영상을 곧 제작해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진의 자작곡 '슈퍼참치'는 13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수 2680만회를 넘겼으며, 여전히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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