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조영남, 또 전처 윤여정 언급…"'숟가락 왜 얹냐' 악플"
'돌싱포맨' 조영남, 또 전처 윤여정 언급…"'숟가락 왜 얹냐' 악플"
  • 뉴시스
  • 승인 2021.12.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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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인턴 기자 = 가수 조영남이 전 배우자인 배우 윤여정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남진, 조영남, 설운도, 진성이 출연했다. 출연진들은 조영남에게 어떻게 결혼을 두 번이나 했는지 물어봤다.

탁재훈은 "결혼하셨던 분도 연예인이지 않냐"며 간접적으로 배우 윤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조영남은 이에 "진실을 얘기하자면 그 친구가 상 타는 날 기자들한테 전화가 왔다"며 돌아봤다.

앞서 윤여정은 지난 4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조영남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 일이 바람 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 아니겠나"는 자기중심적 발언으로 비난을 받았었다.

이 인터뷰에 관해 조영남은 "내 딴에는 미국식으로 멋있게 얘기했다. '바람피운 남자에 대한 우아한 복수. 최고의 복수'라고 했다"며 "그 말이 그대로 기사가 나서 난 한동안 거의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내가 말한 게 방송에 나가자마자 '네가 뭔데 숟가락을 왜 얹고 있냐'는 악플이 달렸다"고 덧붙였다.

남진은 조영남에 대해 "다른 사람 같으면 일반적으로 노코멘트 하거나 약간 우회적으로 얘기하는데 조영남은 있는 그대로 얘기한다. 단점도 될 수 있지만 인간적으로 얘기하자면 그게 낫지 않냐"고 말했다.

탁재훈은 남진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듯이 "개인적인 의사인데 멋있다. 이런 사람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영남은 "너 나처럼 살면 또 죽는다. 하지 마라"라고 이야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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