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가족 사이에 좋은 대화 방법
설날 가족 사이에 좋은 대화 방법
  • 김영애 기자
  • 승인 2019.02.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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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가족과 친지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자리가 돼야하는 즐거운 명절이다. 그러나 가족들 간의 대화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오는 경우가 많다. 김평주 정신의학과 원장은 "가족이니까 이해하겠지"하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설날에 가족과 친척들을 만나서 올바른 대화로 즐거운 명절을 보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은 직설적인 방식의 말이나 민감한 화제로 대화를 시작하여 가족 간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 자식 사이나 형제, 자매 사이에서 서로를 독립적인 주체로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뜻만 강요하는 경향이 많다. 따라서 말하기 전에 상대의 기분이 어떨지 고민한 후 대화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최근에 화제가 되는 영화나 드라마로 이야기를 시작하거나,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관심사인 건강 등을 주제로 이야기 하는것도 좋다. 민감해질 수 있는 정치나 종교를 논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과 친척들 간에 하루아침에 좋은 대화법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더라도 막상 그 상황에 부딪치면 생각해 놓은 말이 쉽게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차분하게 표현하는 법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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