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선관위, 대선 투표소 918곳 확정
부산선관위, 대선 투표소 918곳 확정
  • 뉴시스
  • 승인 2022.02.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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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민 기자 =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소 918곳을 확정하고, 각 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선관위에 따르면 전체 투표소 918곳 중 901곳(98.15%)은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마련한다. 이 외 투표소에는 임시기표소를 설치하고 투표안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대부분의 투표소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같다. 단, 부산시선관위는 투표구 관할구역 변경, 투표시설 접근 불편, 근무·영업으로 인한 사용불가 등 사유로 부득이하게 변경된 투표소도 있으니 반드시 투표안내문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투표소가 변경된 경우 기존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안내할 계획이다.  

더불어 28일부터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선관위는 또 이번 제20대 대선에서는 4명(이재명, 윤석열, 허경영, 이경희)의 후보자가 전단형 선거공보를 부산 16개 구·군에 제출했다.

아울러 부산선관위는 거소투표신고인 6138명에게 거소투표용지와 거소투표안내문, 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했으며, 영내 또는 부대 등에 장기 기거하는 이유로 각 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받을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4892명에게도 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거소투표 대상자는 송부 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이후 회송용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3월 9일 오후 7시 30분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송부해야 한다.

10인 이상의 거소투표대상자가 있는 병원·요양소·수용소·교도소·구치소와 장애인 거주시설에는 거소투표를 위한 기표소가 설치되며, 후보자등이 선정한 참관인이 투표상황을 참관할 수 있다.  

우편물의 배달 소요기간을 감안하면 늦어도 3월 8일까지는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우체통에 넣어야 하며, 우편(등기취급)요금은 무료이다.

부산시선관위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이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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