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m19' 듀플랜티스, 장대높이뛰기 또 세계 新…"아직 최고 높이 아냐"
'6m19' 듀플랜티스, 장대높이뛰기 또 세계 新…"아직 최고 높이 아냐"
  • 뉴시스
  • 승인 2022.03.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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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자신이 세운 6m18, 2년 만에 경신
아만드 듀블랜티스. 2022.02.04.
아만드 듀블랜티스. 2022.02.04.

김주희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만드 듀플랜티스(스웨덴)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대높이뛰기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듀플랜티스는 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장대높이뛰기 남자부 경기에서 6m19를 넘었다.

2020년 2월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자신이 작성한 6m18을 1㎝ 높여 또 한번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5m61, 5m85, 6m00을 모두 1차 시기 만에 가뿐히 날아오른 듀플랜티스는 6m19 도전에서 1, 2차 시기를 모두 실패했다.

3차 시기는 달랐다. 무릎이 살짝 바에 닿았지만 세계기록을 경신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CBC에 따르면 듀플랜티스는 "6m19를 넘기 위해 50번은 더 시도했다"면서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난 2년 동안 정말 힘든 싸움을 했다. 지금은 정말 행복하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6m19가 내가 뛰어 넘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높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더 많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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