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타미아라트륨(Monosodium glutamate)은 뇌신경 세포를 파괴하는 접근을 금해야 할 살인자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나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내린 결론은 평생 먹어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미국 FDA는 MSG를 소금이나 설탕과 같은 등급인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군으로 분류했다. 독성도 다른 식품 첨가물에 비해 약하다. MSG의 독성은 구연산이나 비타민C의 절반 정도, 소금의 1/5에 불과하다.
연구에 따르면 MSG에 민감한 사람이 하루에 3g 이상을 섭취했을 때 가벼운 두통과 어지럼증을 느꼈으나, 이는 일반적으로 음식에 첨가하는 0.5g의 여섯 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MSG를 적당히 사용하면 나트륨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음식의 맛을 낼 때 MSG를 사용하면 소금으로 간을 맞출 때보다 나트륨 섭취를 25%줄일 수 있다.
MSG는 소금과 설탕처럼 적절한 양을 쓴다면 안전하고 먹는 즐거움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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