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빨래' 오디션, 1700명 뚫었다...19명 배우는 누구?
뮤지컬 '빨래' 오디션, 1700명 뚫었다...19명 배우는 누구?
  • 뉴시스
  • 승인 2022.04.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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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빨래' 26차 프로덕션 캐스팅. 

강진아 기자 = 서류 모집에만 1700명. 오디션 최종 19명이 배우로 뽑혔다.

대학로 스테디셀러로 통하는 창작 뮤지컬 '빨래'가 26차 프로덕션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제작사 씨에이치수박은 지난 1월 '빨래'의 26차 프로덕션 전 배역 오디션을 시행했다.

서울살이 5년차로 지치지 않는 당찬 에너지를 가진 여성 '나영'에는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에 출사표를 던진 아이돌 그룹 '소나무' 출신 배우 성민재가 캐스팅됐다. '빨래'의 네 시즌을 함께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김청아도 함께한다.

꿈을 좇아 한국에 온 몽골 청년 '솔롱고' 역에는 tvN 예능 '더블 캐스팅'에서 화제를 모은 김지훈과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쓰릴 미' 등에 출연한 이주순,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등의 노희찬이 출연한다.

주인할매 역의 조영임, 희정엄마 역의 김은지, 구씨 역의 이강혁, 마이클 역의 박건우, 제일서점 직원 역의 정예지 등도 오디션 경쟁을 뚫고 합류했다.

뮤지컬 '빨래'는 서울살이 5년차 '나영'이 여섯 번째 이사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막막하고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는 인물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희망을 찾고 일어설 용기를 얻는 과정을 그린다. 공연은 6월10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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