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메드베데프 윔블던 못 뛴다…러시아 선수 출전 금지
세계 2위 메드베데프 윔블던 못 뛴다…러시아 선수 출전 금지
  • 뉴시스
  • 승인 2022.04.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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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주관하는 올잉글랜드 론테니스클럽 "러시아·벨라루스 선수 출전 금지"
다닐 메드베데프(1위·러시아)가 1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BNP파리바 오픈 남자 단식 3회전 가엘 몽피스(28위·프랑스)와 경기하고 있다. 메드베데프는 몽피스에 세트스코어 1-2(6-4 3-6 1-6)로 지면서 세계 랭킹 1위를 다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에게 내주게 됐다.

안경남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2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영국 윔블던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

영국 BBC 등은 20일(현지시간) 윔블던 대회를 개최하는 올잉글랜드 론테니스클럽(AELTC)이 성명을 통해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의 출전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윔블던 대회는 오는 6월27일부터 7월10일까지 열린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의 대회 출전이 금지되면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출전도 불발됐다.

세계 2위 메드베데프는 물론 여자 세계 4위인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도 윔블던에 뛸 수 없다.

다만 선수 외에 코치와 심판, 물리치료사 등은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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