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
김남희 기자 = 두 자녀의 의대 편입학과 아들의 병역 특혜 등 각종 의혹에 적극 해명해온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인사청문회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준비단 측은 이날 "내일부터 출근길에 문서 등의 자료를 가지고 와서 발표하거나 기자들의 질의에 별도로 답변하는 시간을 갖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는 5월3일로 예정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자는 그동안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준비한 입장문을 읽거나 질문에 답해 왔다.
또 본인을 둘러싼 각종 보도에 40여개의 보도설명자료를 내며 일일이 해명했다.
한편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는 별도 발언이나 질의응답 없이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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