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 스페인 라리가 첫 골···중국인 최초
우레이, 스페인 라리가 첫 골···중국인 최초
  • 뉴시스
  • 승인 2019.03.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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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우레이(28·에스파뇰)가 중국인 최초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골을 기록했다.

우레이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18~2019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2-1로 앞선 상황에서 쐐기골을 터뜨렸다. 

중국인 최초의 프리메라리가 득점이다.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우레이는 올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끝나고 상하이 상강(중국)을 떠나 스페인 무대에 진출했다. 에스파뇰 유니폼을 입었다. 

에스파뇰은 1-1로 앞선 후반 10분 마리오 에르모소의 골로 2-1로 달아났고, 후반 20분 우레이의 골로 승리를 굳혔다. 

우레이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세르지 다데르의 침투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로 때려 골을 넣었다. 

에스파뇰은 3-1로 승리하면서 9승(6무11패 승점 33)째를 신고했다. 20개 구단 중 1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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