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 핀드롭(Pindrop)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핀드롭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고객의 콜센터 사용 경험을 향상하는 새로운 인증 솔루션을 구축·제공하게 된다. 핀드롭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드밴티지 프로그램(Google Cloud Partner Advantage Program)’에 독립소프트웨어벤더(ISV) 파트너로서 참여하고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Google Cloud Marketplace)’에서 사기 감지 및 음성 보안 솔루션 제품군을 제공할 예정이다.
핀드롭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의 ‘콘택트 센터 인공지능(Contact Center AI)’과 함께 콜센터 보안·사기 방지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하고 콜센터 보안을 강화하며 최신 인프라로 유연성을 높이는 음성 인증 및 보안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핀드롭은 구글 클라우드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기기 기반 상호 작용을 손쉽게 자동화할 수 있는 기능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음성 보안 솔루션도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두 회사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로서 구글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공동 시장 출시 전략을 실행해 구글 클라우드의 AI, 머신러닝(ML), 분석 등의 기능으로 핀드롭 제품을 강화할 계획이다.
비제이 발라수브라마니얀(Vijay Balasubramaniyan) 핀드롭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이는 핀드롭에게 또 다른 역사적 순간”이라며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고객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최신 고객센터 분야에서 양사가 공유하는 비전을 추구할 독보적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핀드롭은 더 인간다운 기술을 만들고 고객이 인간 음성의 잠재력을 활용해 새로운 지평을 열도록 돕는다는 사명을 추구한다”며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목표 달성을 향한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니라부 셰스(Nirav Sheth)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십 총괄은 “음성 기반 콜 센터와 지원 서비스를 보호는 엔터프라이즈 기술 스택의 중요한 요구 사항”이라며 “핀드롭처럼 혁신적인 기술 기업과 손잡고 구글 클라우드를 강화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는 핀드롭 솔루션을 통해 각 사의 클라우드 환경에 핀드롭을 손쉽게 배포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고객 상호 작용에 중점을 둔 AI 지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핀드롭은 금융 서비스, 보험, 소매, 의료 및 통신 업계에 대해 조직이 수동 음성 인증 및 간소화된 ANI(자동 번호 식별) 확인 솔루션을 통해 음성 상호 작용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은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핀드롭 솔루션을 배포해 사기 손실과 관련된 비용을 줄이고 콜센터에서 긍정적인 고객 관리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필요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핀드롭이 최근 의뢰한 포레스터 TEI 연구(Forrester TEI study)에 따르면 연구에 참여한 핀드롭 고객사의 콜 센터 운영 이익이 10% 증가하고 사기 사건 및 손실이 15% 감소했다. 또한 IVR(대화형 자동응답 시스템)의 통화 억제율이 2% 개선돼 고객과 직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핀드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pindro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데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