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위협하는 삼성, SSG 상대 6연승 도전
상위권 위협하는 삼성, SSG 상대 6연승 도전
  • 뉴시스
  • 승인 2022.05.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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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5승1패의 좋은 성적으로 5할 승률 올라서 상위권 위협
조성우 기자 =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와 경기, 삼성 6회초 공격 1사 후 피렐라가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2루타를 때리며 출루하고 있다. 2022.04.15. xconfind@newsis.com
조성우 기자 =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와 경기, 삼성 6회초 공격 1사 후 피렐라가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2루타를 때리며 출루하고 있다. 2022.04.15. xconfind@newsis.com

 

문성대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지난주(5월3일~8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했다. NC 다이노스와의 첫 경기에서 패배 후 내리 5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16승 16패를 기록한 삼성은 6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을 아쉽게 놓쳤던 삼성은 올해 저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삼성과 2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는 불과 2경기다.

삼성의 팀타율(0.259)은 10개 구단 중 2위다. 지난주 6경기에서 0.314의 고타율을 기록하면서 팀 타율이 크게 올랐다.

삼성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는 최근 13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려 시즌 타율을 0.398로 끌어 올렸다. 파워가 넘치는 타자는 아니지만, 올해 더욱 정교한 타격 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51안타로 최다안타 1위, 출루율은 0.465로 리그 2위에 랭크됐다. 20타점을 올린 피렐라는 팀내 타점도 오재일(21타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팀내 홈런(5홈런),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오재일과 팀내 타격 2위에 있는 김지찬(타율 0.309)도 삼성 타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김지찬은 올해 4번의 결승타를 때려내기도 했다.

선발진에서는 데이비드 뷰캐넌(3승 3패 평균자책점 2.60)과 원태인(2승 1패 평균자책점 2.61)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알버트 수아레즈는 아직 1승밖에 없지만 투구 내용은 좋은 편이다.

특히, 뷰캐넌은 올해 등판한 7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이무열 기자 = 8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초 삼성 선발 뷰캐넌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2.04.08. lmy@newsis.com
이무열 기자 = 8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초 삼성 선발 뷰캐넌이 공을 던지고 있다. 2022.04.08. lmy@newsis.com

선발진에서 황동재의 피칭이 눈에 띈다. 황동재는 지난 5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⅔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로 생애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황동재는 올해 4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중이다.

불펜에서는 이재익(3승 1패 평균자책점 3.38)과 이승현(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5.28)이 활약해주고 있으며,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12경기에서 7세이브를 올리며 분투하고 있다.

삼성은 10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위 SSG 랜더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올해 SSG와의 맞대결에서 3전 전패를 당했다.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는 삼성은 선발 백정현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백정현은 지난해 커리어하이(14승 5패 평균자책점 2.63)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는 5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에 평균자책점 6.60으로 부진했다.

삼성은 주말에는 두산 베어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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