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거래액 9천억 넘었다…'번개페이' 출시 4년만
번개장터 거래액 9천억 넘었다…'번개페이' 출시 4년만
  • 뉴시스
  • 승인 2022.05.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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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거래액 출시 첫해 대비 1000% 증가
번개장터 누적 거래액 9000억원 돌파.

 배민욱 기자 =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는 자체 안전결제 서비스 '번개페이' 출시 4년만에 누적 거래액 9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1년간 거래액이 번개페이 출시 첫해 대비 1000% 성장했다.

올해 1분기(1~3월) 거래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약 930억원을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번개페이는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결제 서비스다. 구매자가 결제한 금액을 번개장터가 보관하고 있다가 구매 확정을 하면 판매자에게 금액이 정산되는 방식이다. 미발송이나 계좌번호 노출 우려 없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외에도 카카오페이, 토스 등 간편결제를 도입해 결제 수단을 다양화했다.

상품 금액대별 번개페이 사용 비중을 살펴보면 금액이 커질수록 번개페이 사용이 증가했다. 전체 거래 금액대 중 1만원 미만의 상품 거래 시 번개페이 비중은 10%를 밑도는 반면 100만원에서 300만원대 상품 거래 시 번개페이 비중은 약 76%를 달했다.

번개페이 거래량이 가장 많은 카테고리는 디지털·가전 카테고리로 지난해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의류, 스포츠·레저, 신발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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