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 바탕으로 성희롱성 댓글 게재"
"악의적·계획적 범행에 단호히 대처할 것"
"악의적·계획적 범행에 단호히 대처할 것"
권지원 기자 = 국민의힘은 이준석 당 대표와 차유람 당구 국가대표에 대해 악플을 게재한 네티즌을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이준석 당 대표, 차유람 당구 국가대표에 대해 악의적 명예훼손을 일삼은 네티즌 20여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법률자문위에 따르면 피고발인들은 국내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포털 사이트 언론기사 댓글창에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차유람 선수에 대한 성희롱성 게시글과 댓글을 게재했다.
법률자문위는 "야만적 명예훼손 행위 근절을 위해 지극히 악의적, 계획적, 반복적인 범행을 벌이는 이들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차유람 선수는 지난 13일 국민의힘에 정식 입당했다. 차유람씨는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6·1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체육특보로 활동하며 지방선거에서 유세지원과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차유람 선수는 이날 진행된 입당환영식에서 "20년 넘게 당구 선수로 활동하고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부족하지만 문화체육인 여성사업가를 대변하기 위해 성공적 정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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