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R 공동 11위
임성재,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R 공동 11위
  • 뉴시스
  • 승인 2019.03.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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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10만달러)에서 톱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C&L(파 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를 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PGA 투어 무대에 데뷔한 임성재는 시즌 세 번째 톱10 진입을 노리게 됐다. 선두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4타 차밖에 나지 않아 마지막 날 상위권에 오를 수도 있다. 

임성재는 이날 비거리 295.5야드의 장타를 선보였지만, 샷 정확도 다소 떨어져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7번홀까지 버디 2개를 잡아낸 임성재는 8, 9,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였다. 심기일전한 임성재는 12,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만회했다. 이후 보기와 버디를 1개씩 교환하고 3라운드를 끝냈다. 

피츠패트릭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무려 6타를 줄여 8언더파 208타로 2위에 올랐다.

강성훈(32)은 이날 1타를 줄여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고, 안병훈(28)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3위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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