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득점왕 손흥민, 세계 축구선수가치 88위…음바페 1위"
"EPL 득점왕 손흥민, 세계 축구선수가치 88위…음바페 1위"
  • 뉴시스
  • 승인 2022.06.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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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산하 연구소 CIES 평가…아시아 선수 유일 100위권 포함
손흥민, 리그 22~23골 폭발. 2022.05.22.
손흥민, 리그 22~23골 폭발. 2022.05.22.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의 몸값이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88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6일(현지시간)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축구 선수 100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의 몸값은 5290만 유로(약 710억원)로 88위에 올랐다. 아시아 축구 선수로는 유일하게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21~2022시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23골을 터트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의 가치로는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지만, 미래 잠재 이적료를 예상한 자료라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실제로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0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참고로 유럽 이적시장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는 손흥민의 시장가치를 8000만 유로(약 1070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100위 안에는 EPL에서 뛰는 선수가 41명 포함됐는데, 리그 기준으로는 전체 37위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후반 25분 팀의 네 번째 골(22호)을 넣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손흥민은 5분 뒤 환상적인 골(23호)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으로 득점왕에 등극했다. 토트넘은 리그 4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2022.05.23.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후반 25분 팀의 네 번째 골(22호)을 넣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손흥민은 5분 뒤 환상적인 골(23호)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으로 득점왕에 등극했다. 토트넘은 리그 4위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2022.05.23.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는 프랑스의 축구 천재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로 2억560만 유로(약 2759억원)에 달했다.

음바페는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8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소속팀 우승에 앞장섰다.

2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로 1억8530만 유로(약 2487억원)다.

3위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시티·1억5260만 유로), 4위 페드리 곤잘레스(바르셀로나·1억3510만 유로, 5위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1억3370만 유로) 순이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해리 케인은 전체 31위(7810만 유로)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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