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승률 100% 범죄 설계자…곽도원과 '빌런즈'
유지태, 승률 100% 범죄 설계자…곽도원과 '빌런즈'
  • 뉴시스
  • 승인 2022.06.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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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지태, 곽도원, 이범수, 이민정

 최지윤 기자 = 배우 유지태와 이민정이 '빌런즈'로 뭉친다.

티빙 드라마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대결을 그린다. 유지태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범죄 설계자 '코드명 제이'를 맡는다. 승률 100%의 범죄계 소시오패스다. 자신이 완성한 범죄를 '작품'이라 칭한다.

곽도원은 악덕 형사 '장중혁'을 연기한다. 도둑들의 돈을 도둑질하며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학벌도 빽도 없어서 일찌감치 현실을 깨닫고 돈에 집착한다. 각종 이권에 개입하며 비리 형사가 된다. 이범수는 전 국정원 금융 범죄 전담팀장 '차기태'로 분한다. 자신의 인생을 꼬이게 만든 제이를 쫓다가 5년 전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자 추적을 다시 시작한다.

이민정은 2년 만의 복귀다. 최고의 위폐 제작자 '한수현'으로 변신한다. 희망 없이 살아가다가 위조지폐 제작자 '양도사'를 만나 기술을 전수 받는다. 5년 전 제이가 설계한 프로젝트 탓에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푸른 바다의 전설'(2016~2017) 진혁 PD가 연출하고, 영화 '용서는 없다'(2010) 김형준 감독이 집필한다. '아이리스' 시즌1·2(2009·2013) 등을 만든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2023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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