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웹툰' 박호산·양현민·하도권, 개성만점 직장 상사
'오늘의 웹툰' 박호산·양현민·하도권, 개성만점 직장 상사
  • 뉴시스
  • 승인 2022.06.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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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장인영 인턴 기자 = ‘오늘의 웹툰’의 명품 조연 군단 박호산, 양현민, 하도권이 각기 다른 직장 상사 캐릭터로 현실감을 더한다.

오는 7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한 오피스 라이프로,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편집자 온마음(김세정 분)의 성장기를 그린다.

매일 보는 웹툰이 독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과정과 네온 웹툰 편집부를 배경으로 생생한 직장 생활이 그려질 전망이다. 여기에는 어느 회사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직장상사가 있다. 편집장 '장만철(박호산 분)', 편집자 '권영배(양현민 분)', 콘텐츠 본부장 '허관영(하도권 분)'이 그 주인공이다.
 
네온 웹툰 편집부 편집장 '장만철'은 20년 경력의 편집자다. 허허실실 엉뚱해 보이지만, 좋은 만화와 작가를 알아보는 눈, 한 번 계약한 작가는 그를 따라 플랫폼을 옮길 정도의 타고난 인복은 그가 만화 시절부터 웹툰의 시대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후배들 역시 그를 멘토형 상사로 따른다.

이런 만철의 눈에 들어온 인물이 열정과 근성으로 똘똘 뭉친 온마음이다. 온마음이 좋은 인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만철은 그가 진정한 편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권영배'는 편집장 장만철, 부편집장 석지형(최다니엘 분)에 이어 편집부 내 서열 3위다. 하지만 만화에 진심인 만철, 지형과는 달리 무조건 흥행하는 작품이 최고라는 지론을 가지고 있는 '실적형' 상사다. 오직 실적만 따진다는 마인드로 때로는 꿈을 좇는 신인 작가들에게 좌절을 안기는 바람에, '신인들의 무덤'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네온 포털 내의 모든 콘텐츠 서비스를 담당하는 본부장 '허관영'은 내심 대표이사 자리를 탐내고 있는 '야망형' 상사다. 그래서 '캐시 카우'이자 성장 가능성이 있는 웹툰 서비스를 자신의 인력으로 채우고자 한다. 이에 웹툰 편집자라는 제2의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온마음에게 가장 어려운 상사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장민철과의 갈등은 치열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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