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PD, '골때녀' 조작 아픔 딛고 TV조선과 새출발
이승훈 PD, '골때녀' 조작 아픔 딛고 TV조선과 새출발
  • 뉴시스
  • 승인 2022.07.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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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 후임 김상배 본부장과 시너지 기대
이승훈 PD

최지윤 기자 = '골때녀' 이승훈 PD가 TV조선에서 새 출발한다.

29일 TV조선에 따르면, SBS 예능국 출신 이 PD를 CP로 영입했다. 최근 서혜진 전 제작 본부장 후임으로 들어온 SBS 출신 김상배 PD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PD는 2006년 tvN 예능국에 입사,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을 맡았다. 2011년 MBC로 자리를 옮겨 '나는 가수다' '라디오스타' 등을 거쳤다. 2012년부터 SBS에서 '불타는 청춘'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골 때리는 외박' 등을 연출했다. 지난해 12월 골때녀 조작 논란으로 감봉 등의 징계를 받고 하차했지만, 3개월 여만에 스핀오프인 골 때리는 외박으로 복귀했다.

이 PD는 "지난 제작 경험을 살려 뻔한 콘텐츠가 아닌, 신선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며 "TV조선에서 내 생각을 존중하고 적극 지원해주기로 해 새 출발이 기대되고 설렌다"고 전했다. 김 제작 본부장도 "이 PD 영입 후 더욱 다양하고 특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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