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파슨스 대체 외국인 투수로 맷 더모디 영입
NC, 파슨스 대체 외국인 투수로 맷 더모디 영입
  • 뉴시스
  • 승인 2022.08.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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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22만달러에 계약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맷 더모디. 

 김희준 기자 =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 맷 더모디(32)를 영입했다.

NC는 더모디와 계약금 4만달러, 연봉 18만달러 등 총액 22만달러에 계약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허리 부상으로 8경기 등판에 그친 웨스 파슨스를 이달 초 퇴출한 NC는 새 외국인 투수를 물색해왔다.

미국 아이오와주 노워크 출신인 더모디는 196㎝, 100㎏의 신체조건을 갖춘 왼손 투수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한 더모디는 2020년 시카고 컵스, 2021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뛰었다. 그는 일본 생활을 접고 올해 다시 컵스로 복귀했다.

2016년 토론토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더모디는 2016년 5경기, 2017년 23경기를 소화했다. 컵스 소속이었던 2020년과 올해에는 빅리그 경기에 각각 한 차례씩만 등판했다.

더모디는 빅리그 통산 30경기에 등판, 2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98경기(선발 30경기) 29승 14패 평균자책점 3.70의 성적을 거뒀다.

더모디가 일본에서 뛴 2021년 거둔 성적은 11경기 2패, 평균자책점 5.13이다.

올해 컵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아이오와 컵스 소속으로 주로 뛴 더모디는 20경기(선발 13경기)에 나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냈다.

NC 구단은 "더모디는 평균 148㎞의 직구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섞어 던진다"며 "강한 투구와 각이 큰 브레이킹 볼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고 소개했다.

더모디는 입국 비자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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