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7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홍세희 기자 = 지난 7월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1453만3200원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7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대비 0.18% 하락한 1453만3200원으로 집계됐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달과 동일한 2821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7.18% 하락했다.
전월과 비교해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으로 2.72% 상승한 1633만1700원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0.57% 상승한 1635만4800원으로 집계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전월대비 0.94% 하락한 1542만900원이다. 부산(0.30%)과 대구(2.26%), 광주(0.22%) 등의 분양가는 상승했지만 세종이 11.22% 하락하면서 평균 가격은 떨어졌다.
기타지방은 전월대비 0.10% 하락한 1170만5100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4803가구로, 전년 동월(1만4248가구) 대비 4% 증가했다. 수도권은 4317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4667가구, 기타지방은 5819가구가 분양됐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