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北 눈치 보느라 못한 을지연습 재개...나라 정상화 다행”
홍준표 “北 눈치 보느라 못한 을지연습 재개...나라 정상화 다행”
  • 뉴시스
  • 승인 2022.08.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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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분란 세력도 정리돼 대한민국 평온해졌으면”
 이무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오전 대구 달서구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최소희 인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22일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이 이날 시작된 것과 관련해 “나라가 정상화 과정을 거치고 있어 참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부터 3년 만에 을지 연습을 재개한다”며 “그동안 북쪽 눈치 보느라 하지 않았던 을지 연습과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재개 하게 됐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홍 시장은 “조속히 나라가 안정되고 (국민의힘) 당내 내부 분란세력들도 정리되어 대한민국이 평온해졌으면 한다”고 했다.

 정병혁 기자 = 한미연합연습 ‘을지프리덤실드’가 시작된 22일 오전 경기 파주시 한 훈련장에서 전차 등 장비들이 기동을 준비하고 있다.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은 이날부터 26일까지(1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2부)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전시 체제 전환과 북한군 공격 격퇴, 수도권 방어 등을 연습하고, 2부에서는 수도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역공격(적 주력의 측·후방 등 약점 공격)과 반격 작전을 펼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된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어떠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정부의 기능을 유지하고 군사 작전을 지원하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이 연습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정부 연습인 '을지연습'과 군사 연습인 '프리덤쉴드'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작동해야 한다. 실전과 똑같은 연습만이 우리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보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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