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사무국도 김민재를 벽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세리에A 사무국도 김민재를 벽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 뉴시스
  • 승인 2022.09.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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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사무국 트위터, 김민재에 "벽 김"
김민재 수비 장면 게재한 세리에A.

 박대로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활약을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사무국도 인정했다.

세리에A 사무국은 지난 19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에서 김민재의 AC밀란전 후반 추가 시간 결정적인 수비 장면을 소개하면서 벽돌 이모티콘과 태극기 이모티콘을 달고 "벽 김민재(IL MURO KIM)"라고 표현했다.

이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나폴리와 AC밀란 간 세리에A 7라운드 경기에서 나폴리가 2-1로 승리한 데 따른 것이다. 김민재는 경기 종료 직전 브라힘 디아스의 헤더 슈팅을 발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나폴리 골키퍼 알렉스 메렛이 트위터에 김민재와 포효하는 사진과 함께 벽돌 이모티콘을 올린 데 이어 세리에A 사무국까지 김민재의 별명을 '벽'으로 공식 인정한 셈이다.

김민재는 20일 귀국 후 파주NFC에 입소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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