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3만6159명 '완만한 감소세'…위중증 다시 300명대
확진 3만6159명 '완만한 감소세'…위중증 다시 300명대
  • 뉴시스
  • 승인 2022.09.28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 확진자 전주 대비 5127명 감소
위중증 375명…사망 20명 늘어 36명
개량백신, 예약 첫날 4만6574명 참여
추상철 기자 = 지난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김지현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유행이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27일 3만6159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6159명 늘어 누적 2470만9789명이다.

이는 전날(3만9425명)보다 3266명, 일주일 전(4만1286명)보다 5127명 감소한 수치다.

수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7월13일(4만244명) 이후 11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지역별로 서울 7122명, 경기 1만297명, 인천 2089명 등 수도권에서 1만9508명(54.0%)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6634명(46%)이 나왔다. 부산 1621명, 대구 1667명, 광주 1020명, 대전 1014명, 울산 625명, 세종 299명, 강원 1313명, 충북 1202명, 충남 1483명, 전북 1180명, 전남 999명, 경북 2036명, 경남 1940명, 제주 235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3만5780명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8783명(24.5%),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6576명(18.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79명이며 검역 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362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이 270명, 외국인이 109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감소한 375명으로, 닷새 만에 300명대로 다시 떨어졌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325명(86.7%)을 차지했다. 신규 입원 환자는 149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다.

코로나로 사망한 환자는 46명으로 전날(26명)보다 20명 늘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43명(93.5%)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명, 40대 1명도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8318명(치명률 0.11%)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1.0%로 전체 병상 1846개 가운데 1459개가 사용 가능하다. 수도권 가동률은 21.9%, 비수도권은 19.0%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3만6166명이 신규 배정돼 총 17만2160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76곳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950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57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8010곳)이 운영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2가백신 사전예약 첫 날인 지난 27일 전국에서 4만6574명이 접종 예약에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