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3만5924명…전주대비 1만1173명 증가
코로나 신규확진 3만5924명…전주대비 1만1173명 증가
  • 뉴시스
  • 승인 2022.10.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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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252명, 엿새째 200명대…사망 31명
모든 성인 추가접종 예약 첫날…10만4337명 예약
 김금보 기자 = 지난 27일 서울 은평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김지현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지난 27일 신규 확진자가 3만명 중반 규모로 나타났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5924명 늘어 누적 2546만6992명이 됐다.

이는 전날 0시 기준 3만4987명보다 937명(2.7%), 1주 전 2만4751명보다 1만1173명(45.1%) 증가한 수치다.

국내발생 확진자 3만5864명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9420명(26.3%),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6291명(17.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0명이며 공항·항만 등의 검역 단계에서 27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이 58명, 외국인이 2명이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서울 7480명, 경기 1만451명, 인천 2317명 등 모두 2만248명(56.4%)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5649명(43.6%)이 나왔다. 부산 1677명, 대구 1604명, 광주 805명, 대전 1035명, 울산 704명, 세종 309명, 강원 1394명, 충북 1137명, 충남 1406명, 전북 1018명, 전남 846명, 경북 1833명, 경남 1664명, 제주 217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252명으로, 엿새째 200명대를 이어갔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18명(86.5%)을 차지했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31명이며, 60세 이상 고령층이 28명(90.3%)명이었다. 50대에서도 3명이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043명이며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1%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3.5%로 전날(22.5%)보다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 가동률은 22.4%, 비수도권은 26.4%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총 18만8744명이며, 전날 3만5552명이 신규 배정됐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81곳이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4011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234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8079곳)이 운영 중이다.

지난 27일부터 모든 성인의 동절기 추가접종 예약 참여가 가능해진 가운데, 첫날 총 10만4337명이 사전예약에 참여했다. 누적 예약자 수는 124만3607명이며, 이는 접종 대상자의 3.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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