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주 기자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4일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는 이날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 관련 공판을 진행한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달 20일 구속 만기로 출소한 이후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불리한 진술을 하고 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공모해 대장동 관계자들로부터 대선 자금 용도로 8억4000여만원을 받았다고 진술한 데 이어 이 같은 사실을 이 대표가 알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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