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27분까지 뛰다 교체
안경남 기자 = 이강인(21)이 선발로 활약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마요르카가 비야레알을 꺾고 3경기 무패를 달렸다.
마요르카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에서 치러진 비야레알과의 2022~2023시즌 라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이어간 마요르카는 리그 12위(승점 16·4승4무5패)에 자리했다.
비야레알은 8위(승점 18·5승3무5패)에 머물렀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7분 아마스 은디아예와 교체됐다.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으나, 후반 10분 한 차례 경고를 받는 등 적극적인 플레이로 팀 승리를 도왔다.
이강인은 올 시즌 라리가에서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비야레알의 홈구장 리모델링으로 레반테 홈 구장에서 치러진 이번 경기에서 마요르카는 전반 32분 베다트 무리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 30분엔 이강인 대신 교체로 들어온 은디아예가 왼발 발리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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