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30분 의안과제출 예정
위성곤, 장혜영, 용혜인 등 공동
위성곤, 장혜영, 용혜인 등 공동
심동준 여동준 기자 = 9일 야권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공동 요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은 이날 오후 요구서 제출을 결정했다.
요구서 제출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로 예정됐다. 민주당 위성곤 원내수석부대표, 정의당 장혜영 원내수석부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공동으로 국회 의안과에 접수한다.
이번 국정조사는 10월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에서 발생한 참사 발생 원인과 전후 대처 등을 들여다보면서 책임 소재 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참사 원인과 대규모 인명 피해 발생 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 참사 전후 안전관리 체계 실태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은폐, 축소, 왜곡 의혹 등도 조사 범위에 반영될 소지가 있다.
조사위원회는 특별위원회 형태로 제안 가능성이 있다. 국정조사 요구는 10일 국회 본회의 보고를 거쳐 후속 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야권에선 늦어도 오는 24일엔 국정조사권 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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