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검 감찰부장에 檢출신 이성희 변호사 임명
법무부, 대검 감찰부장에 檢출신 이성희 변호사 임명
  • 뉴시스
  • 승인 2022.11.09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동수 전 감찰부장 후임…임기 2년
서울고검 감찰부장·대전지검 차장 역임
이성희 신임 대검 감찰부장. 

김소희 기자 = 약 4개월 간 공석이었던 대검찰청 감찰부장에 이성희 변호사(58·사법연수원 25기)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한동수 전 감찰부장의 후임으로 이 변호사를 신규 임용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신임 부장은 충남 홍성군 출신으로, 1996년 인천지검 검사로 임관해 창원지검 특수부장과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서울고검 감찰부장과 대전지검 차장을 지냈고, 2019년 9월부터 법무법인 담박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검사장급인 대검 감찰부장은 전국 고등검찰청 5곳에 설치된 감찰지부를 총괄하며 검사의 직무를 감찰한다. 검찰 공무원의 재산 등록과 사무·기강감사, 사건 평정도 지휘·감독한다. 임기는 2년이며, 2008년부터 10년 이상 판·검사, 변호사 등 법조인 경력을 가진 외부 인사를 공모해 선발했다.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파면되지 않고 징계처분이나 적격심사에 의하지 않고서는 해임·정직·감봉·견책 또는 퇴직 처분을 받지 않는 등 독립성이 보장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